주말만 서울을 가다 보니까 아침부터 약속 잡아야 시간을 알차게 보낸 기분이 듭니다..
그렇게 아침 10시 약속을 잡아서 가게 된 곳
이른 아침 약속이더라도 갈 수 있는 곳
구위브런치바
- 위치: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64길 6 1층
- 영업시간 : 평일 11am ~ 9pm / 주말 10am~9pm (break time 15:30~17:00)
- 주차 : 가게 앞 가능
- 혼잡도 : 오픈시간대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다 먹고 나올 때쯤엔 테이블이 다 차 있었음
브런치는 파누쪼밖에 안 되는 줄 알았는데, 모든 메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:)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
애견동반 가능 매장이라 먹다 보면 강아지들이 인사하러 옵니다 ㅎㅎ
애교 많고 귀여운 강아지들 보니까 괜히 엄마 미소를 짓게 되어요 :)
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고 여유로웠습니다.
맛집인 줄 알았는데 사실 처음에 사람들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기는 했어요..ㅎㅎ
나갈 때쯤 만석인 테이블들을 보고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~ 역시 맛집 ㅎㅎ
여기에 아아 두 잔 하니까 5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!
결론은...!! 가격대비 좀 실망했어요.
파누쪼는 처음 먹어보는데 먹기도 힘들고 문어가 기대보다 너무너무 작아서.. 문어맛이 안 느껴졌습니다.....
잘라먹기 힘들다는 평을 많이 봤는데 실제로 그런 걸 느껴보니 그냥 다른 메뉴 시킬걸 하는 후회가 되더라고요
감자도 너무 커서 먹다가 그냥 분리해서 먹었습니다.....
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오순도순 말하면서 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... 참고하세요..
데이트하거나 썸 탈 때는 피하시길 바랍니다.
그래도 만약 썸남과 올 거라면 그냥 화덕피자만 드시길.....
피자는 맛있었습니다..! 단지 오 대박! 이 정도는 아니었을 뿐입니다:‘(
그래도 접근성 좋고 주말에 일찍 열고 애견동반 가능한 식당인 만큼 한 두 번쯤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.
다음에는 다른 피자를 도전하러 가보겠습니다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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